[인천] 기저질환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퇴원..."의료 수준 안정적" / YTN

2020-03-24 2

기저질환이 있는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한 달 만에 퇴원했다고 가천대 길병원이 밝혔습니다.

길병원은 만성신부전으로 25년간 신장 투석을 받아온 대구 거주 50살 최 모 씨가 중증 폐렴 소견을 보였으나, 입원 뒤 조혈자극제와 항바이러스제 등 치료를 받아 지난주 격리 해제됐고 오늘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.

길병원은 또 75살 한 모 씨도 약 2주간의 에크모치료를 받은 뒤 현재 세 차례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

병원 측은 한국의 의료수준이 안정적이고 우수한 만큼 어떤 중증환자라도 살리겠다는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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